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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논문 작성법
이공계 논문 작성법 / 주우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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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논문 작성법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37279094 : ₩14,800
청구기호  
808.0665 주67이
    저자명  
    주우석 , 1955-
      서명/저자  
      이공계 논문 작성법 / 주우석 지음
      발행사항  
      서울 : Bookk
        형태사항  
        186 p. : 삽화 ; 26 cm
        서지주기  
        참고문헌(p. 179-182)과 색인수록
        키워드  
        책소개  
        대학에서 학생들의 논문을 지도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논문 글쓰기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심지어 교정을 포기할 정도로 여러 가지 면에서 미흡한 논문을 대할 때도 많다.

        이는 단순히 철자나 문법에 관한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기초적인 글쓰기 능력, 논리적 전개 능력, 체계적인 논문 구성 능력 등 전반적인 면에서 미흡한 점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타인이 작성한 논문을 그대로 모방하려 들 뿐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나아가 그러한 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이해해 보려는 노력조차 미약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된 데에는 교육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인정하지 않는다. 고등학교의 작문 과목이나 논술 시험도 선택적이다. 대학의 교양 글쓰기 수업 역시 논술이나 논증과는 거리가 먼 내용으로 채워질 때가 많다. 이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 졸업까지 모든 글쓰기 교육을 필수화하고 체계화한 미국과는 크게 대조된다.

        논문은 대표적인 논증 글로서 제대로 된 논문을 쓰려면 세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첫째, 논문 이전에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부터 갖추어야 한다. 문장 단위의 글쓰기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단락 글을 자유자재로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글쓰기의 기본 단위는 단락이기 때문이다. 단락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특성인 단일성, 응집성, 일관성부터 이해해야 한다. 특히 논문의 서론과 결론은 미괄식이고 본론은 두괄식이라는 점에서 미괄식과 두괄식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둘째, 논문 자체가 논리적이어야 한다. 논문이란 주장을 위한 글이다. 그런데 주장의 설득력을 높이려면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유나 근거가 충실해야 한다. 이는 논리학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논리학에서 말하는 연역이나 귀납은 물론, 일반적인 논증이 사용하는 이유, 근거, 전제, 지원, 한정, 반론 처리 등 설득력 강화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논문의 이면에 깔려 있어야 비로소 논리적으로 탄탄한 논문이 될 수 있다.

        셋째, 논문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에 대해 충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서론, 본론, 결론 형태로 구성된 논문이라면 각각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요소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는 서론, 연구 방법, 결과, 논의 형태로 구성된 논문일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나아가 논문의 구성 이면의 논리까지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해당 구성 요소에 정확히 들어맞는 내용을 작성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도 이들 세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장 논증 글쓰기는 단락이나 패시지를 작성하기 위한 일반적인 요령을 설명한다. 2장 논리와 논증은 논리학에서 말하는 논리에서 시작하여, 논증이 필요로 하는 논리적 요소를 하나하나 설명한다.

        3장 과학적 방법과 IMRaD는 과학 분야 논문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논문 형식인 IMRaD를 과학적 방법론과 연계시켜 설명한다. 4장 논문의 구성은 IMRaD를 중심으로 학술 논문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를 논문에 나타난 순서대로 설명한다. 특히 요약, 서론, 연구 방법, 결과, 논의 섹션에 대해서는 실제로 논문을 작성해야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표준 템플릿을 제공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5장 논문 문체는 일반적인 글의 문체와 논문 문체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이다. 6장 고쳐 쓰기는 자기 자신이 쓴 논문은 물론 타인이 쓴 논문을 교정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책을 쓰면서 두 가지 원칙에 충실하고자 했다. 첫째, 원칙에 가까운 형태로 이론을 설명하고자 했다. 이러이러한 구체적인 절차를 따라가면 거의 자동으로 논문을 쓸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해야 이론 적용이 쉽기 때문이다. 둘째,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이야기가 되도록 노력했다. 즉, 이러이러한 이론이 있다고 말하기 전에 구체적인 예시를 앞세움으로써 가급적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논문 작성에 관한 예시임에도 불구하고, 때에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 대신 일반적인 내용을 예시로 사용한 이유는 단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독자 제위의 양해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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